공연 개요
- 예술인(단체)명
- 일상
- 공연명
- <MU 舞> 코리안 컨템포러리 클래시컬 뮤직 & 댄스
- 초청 플랫폼
- 클래시컬 넥스트 (Classical:Next) / 독일 (베를린)
- 일정 및 장소
- 2026.04.09. Budapest Music Center
- 부대행사
- 관객과의 만남 (Meet & Greet)
참여 이미지
일상 클래시컬 넥스트 공연
참여 관련 추가 정보 링크
- · MU – Korean Contemporary Classical Music & Dance
- · 클래시컬 넥스트 홈페이지
- · 클래시컬 넥스트 인스타그램
- · This was Classical:NEXT 2026 Aftermovie (BGM: 일상 - MU)
국제교류 경험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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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시컬 넥스트는 매년 전세계 수백개 (올해의 경우 500팀 이상) 의 현대 클래식 뮤지션 및 단체들이 작품을 제출해 최종 10개 내외의 쇼케이스 팀만 선발되는 경쟁적인 행사인 만큼, 최초 지원 단계가 가장 중요합니다. 지원에 필요한 명시적은 사항은 30분 분량의 완성된 프로그램, 3곡의 실제 음원, 트레일러 또는 인트로 비디오, 프레젠테이션 파일 정도이지만, 실질적으로 초청을 가르는 요인은 ‘글로벌 수준의 혁신성’ 과 ‘동세대성’입니다. 아시안 클래식 뮤지션들은 연주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지만, 작품의 창의성이나 혁신성에 관해선 글로벌 관객들에게 기술적인 부분만큼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때문에, 플랫폼 초청을 위해선 실제로 세계적인 수준의 창작 작품을 만들고, 그를 표현력 있게 어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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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클래식 업계 관계자가 주 참석자이며, 구체적으로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레이블, 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음악 재단 등 책임자 및 실무 담당자가 주로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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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이상 연속 개최중인 ‘전세계 최대 클래식 음악 컨퍼런스’ 라는 명성에 걸맞게, 실제 클래식 업계 관계자들이 꾸준히 참석하며, 해당 플랫폼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할 경우 후속 공연 문의 (글로벌 투어), 및 공동 창제작 문의가 실질적으로 이어집니다. 즉, ‘쇼케이스’ 의 실제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행사라는 점이 최고의 장점입니다. 또한 쇼케이스를 포함한 전체 행사의 운영이 대단히 전문적이고 깔끔하며, 참가 아티스트로서 존중받는다는 느낌이 들 수 있는 여러 작은 배려사항들이 있습니다. (가령 아티스트 이동을 위한 밴 지원, 케이터링 등)
아무래도 유럽/클래식에 집중된 음악 행사이다보니, 아시아 음악/음악가가 적게 초청된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차별 때문이라기보다는 해당 행사에 아시아 음악/음악가들이 적극적으로 출품하지 않아서라고 생각합니다. -
클래시컬 넥스트는 행사 이름 그대로 클래식 음악의 다음 트렌드를 모색하는 미래 지향적인 컨퍼런스입니다. 때문에 클래식을 과거의 음악이 아닌, 동세대적 장르, 현대의 다양한 음악적 선택지들과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음악 형태로 표현하는 장르를 본 행사는 선호합니다.
컨템포러리 장르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있으나, 난해하고 복잡하기만 한 이론적인 현대 음악에 대해서는 행사 및 참석자들 (유럽 클래식 음악 관계자들)이 회의적인 입장이 있습니다. 또한, 아시안 뮤지션들이 로컬 전통 음악을 그대로 가져가는 형태의 오리엔탈리즘-역이용 형태의 시도도 이미 너무 식상하게 받아들이고 있어, 단순히 조금 변형한 로컬/전통 장르도 초청에 쉽지 않다고 느낍니다. 행사는 기본적으로 클래식 음악 행사이고, 클래식의 전통에서 다음 세대를 바라보는 행사이다보니, 클래식 음악의 장르적 전통과 논리에 기반한 흐름을 캐치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클래식에 기반해 있으면서, 새로운 음악적 경험, 그리고 ‘지금’ 이 예술이 존재해야 하는 이유가 작품에 분명하게 드러나는 프로그램을 고민하고 창작하는 팀이라면 초청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행사의 주요 쇼케이스는 300석 이상의 공연장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물리적 규모로는 최대 10인 실연자까지의 공연은 가능하다고 판단합니다. 글로벌 클래식 행사인 만큼, 악기와 음향 시스템은 최고 수준으로 지원됩니다. 실제 저희는 다양한 타악기 구성이 필요한 프로그램이었는데, 모든 악기를 주최측에서 준비해주었습니다. -
클래시컬 넥스트는 베를린에 본사가 위치해 있으며, 주요 관계자 역시 모두 독일인입니다. 이 점에서 알 수 있듯, 단체와 행사의 컬러는 매우 ‘클래시컬’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들은 클래식을 과거의 음악이 아닌 오늘, 내일의 음악으로 바꾸기 위한 고민을 지속해온 단체/행사로서, 새로운 음악적 흐름에 열려 있으며, 단순히 그 흐름이 유럽적인 것에서만 오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인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문화적 뿌리, 예컨대 탈-유럽적인 흐름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려는 자세를 공개적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이로 보았을 때, 예술적 성숙도는 매우 앞서 있고, 이러한 행사를 매년 지속적으로 10년 이상 개최해왔다는 사실로 보아, 이러한 예술적 고민을 수용하고 공유하는 환경 역시 매우 발달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클래시컬 넥스트는 베를린에 운영주체가 있음에도, 행사 개최지는 매년 변경되며, 작년은 베를린 &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 동시 개최, 올해는 헝가리 음악가 리스트의 도시이자, 작곡가 바르톡을 기념하는 주기에 맞춰 ‘부다페스트’에서 개최되었으며, 내년은 폴란드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행보 역시 클래식 음악의 확장성과 다양한 지역적 흐름을 받아들이려는 주최측의 사상과 입장을 보여주는 지점이며, 이 또한 예술 플랫폼을 확장하는 맥락의 고민이 특정 국가에 사로잡혀 있지 않고, 글로벌한 관점이라는 점을 보여주며, 한국 문화 예술 관련 행사 및 단체가 참고할 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클래시컬 넥스트는 매년 행사 규모가 커지고 있고, 참석자 숫자가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15년 전 WOMEX 의 하위 연계 행사 정도로 열렸지만, 매년 규모를 키우며 이제 완전히 독립적인 브랜드의 행사로 자리잡아, 전세계 클래식 뮤지션,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레이블, 페스티벌 관계자가 만나 음악적 담론을 나누고, 비즈니스 네트워킹이 이뤄지는 자리로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장르로서 클래식 음악의 지위가 도전받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본 행사는 그 점을 매우 깊이 이해하고 ‘넥스트’ 를 고민하는 전세계 관계자들이 모이는 가장 규모가 크고 역사가 오래된 ‘진원지’ 라는 점에서 성장 요인이 뚜렷해 보입니다. 실제 행사는 클래식 음악의 ‘넥스트’를 위한 다양한 장르적 경향을 발표하는 자리(쇼케이스)를 확대해왔을 뿐만 아니라, 토크세션, 밋업, 파티 등을 행사 기간동안 운영해, 관계자들이 모여 클래식 음악의 다음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 역할을 확실히 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참석팀 입장에서도 쇼케이스 진행 후 매우 뜨거운 반응을 얻어, 폴란드의 국립음악포럼 관계자, 리투아니아 콘서트홀 프로그램 기획자, 오스트리아 클래식 음악 기획사, 일본 니폰콜럼비아 레이블 관계자 등과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킹이 이뤄져, 후속 투어 및 협업 프로젝트를 논의중에 있습니다. 단순히 공연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주는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클래시컬 넥스트는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봅니다. -
클래시컬 넥스트는 이미 15년 이상 유럽에서 지속 개최를 통해, 유럽 지역의 클래식 음악 관계자, 구체적으로는 아티스트 매니저, 음반사, 레이블, 오케스트라, 문화재단 관계자들에게는 이미 잘 알려진 이름입니다. 또한 ‘세계 최대 클래식 음악 컨퍼런스’ 라는 그들의 홍보 문구는 과장이 아닙니다. 매년 1,000여명 이상의 참석자를 전세계에서 오게 한다는 점에서 클래식 관련 행사를 통틀어 최대 행사인 것은 사실이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 점에서, 현대 클래식 음악 행사 중 ‘가장 큰 행사’ 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팩트입니다. 또한 매년 수백팀이 쇼케이스 무대에 서기 위해 출품작을 제출한다는 점 역시, 그들의 권위를 증명해줍니다.
다만 행사가 연주자/작곡가/예술가보다는 매니지먼트/레이블/재단 등 클래식 음악 업계의 ‘비즈니스 좌석’에 앉아있는 사람들 중심의 행사라는 점은 행사의 영향력을 판단할 때 참고할 요소겠습니다. 또한 클래식 음악의 콩쿠르/컴피티션적인 분파를 배제하고, 철저히 New Music / Contemporary Music을 지향한다는 점 역시 고려할 만한 요소겠습니다. 그러나 이를 고려한다고 하더라도, ‘다음 세대의 클래식’ 이라는 카테고리 내 영향력을 고려한다면, 가장 권위 있는 행사라고 지칭하는 것은 과언이 아니겠습니다. -
100% 있습니다. 대부분의 컨퍼런스/쇼케이스는 솔직하게 평가하자면 실질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대단히 많은데, 본 행사는 실질성이 매우 분명한 행사입니다. 저희의 경험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저희는 본 쇼케이스를 통해 단체와 단체의 창작 작품을 전세계 관객에게 알리고자 하는 의도가 있었고, 한국을 넘어선 해외 공연 기회를 잡고자 하는 목적이 있었고, 그 목적에 완전히 부합하는 오디언스를 만났습니다. 향후 해외 관객 개발 및 해외 공연 기회 모색을 위해서라도 지속 교류 의사는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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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초청되는 것 자체가 가장 어려웠습니다. 쇼케이스 경쟁률이 높은 점도 있었지만, 유럽/클래식 경향이 뚜렷한 행사이다보니, 당연하게도 그 외 지역 아티스트에 대해서는 약간은 낮게 보는 경향이 심사위원들에게 있는 점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매우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을 준비하였습니다. 동서양의 음악적 전통, 춤과 음악의 조화를, 완결된 음악적 세계관 속에서 보여주는 프로그램을 준비한 것이 초청 요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쇼케이스 선정 발표 시 총 10개의 쇼케이스 팀 중 유일한 아시아 팀으로 초청, 그것을 ‘한국 클래식 앙상블’ 타이틀로 달성한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는데, 실제 부다페스트 무대에서 가장 많은 관객수를 기록한 쇼케이스를 선보여 더욱 기쁨이 컸습니다.
300명 규모의 객석이 꽉 찼을 뿐만 아니라, 좌석 뒤로 100여명의 관객이 서서 끝까지 공연을 관람했고, 매 곡이 끝날 때마다 환호와 박수가 터져나왔습니다. 행사의 뜨거운 반응은 평생 잊을 수 없는 기억이 되었습니다. 행사 마지막날 “가장 많은 사람들이 가장 뜨겁게 본 공연” 이었다는 주최측 코멘트를 듣고, 국위선양을 한 것 같아 기뻤습니다.
저희가 선보인 공연 <MU> 는 한국음악과 민요를 기반으로 창작한 현대 클래식 음악으로, 대금과 함께 펼쳐지는 신선한 앙상블 음악으로, 중간중간 무용수가 함께 등장해 한국 무용을 선보여, 춤과 음악이 하나되는 순간을 표현하는 무대였습니다. 이 지점이 유럽 관객들에게 매우 신선하게 느껴진 것 같습니다. 케이아츠온더고를 통해 K클래식을 해외 관객들에게 알릴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